답변 요점 정리

1. 중증 전자간증(severe preeclampsia)의 원칙적 처치

   • 경련 예방을 위한 황산마그네슘(Magnesium sulfate) 투여
   • 필요 시 고혈압 조절(수축기 160㎜Hg 이상, 이완기 110㎜Hg 이상이면 항고혈압제 투여)
   • 임신 34주 이상이거나 더 보존적 치료가 어렵다면 즉시 분만(유도 분만 또는 필요 시 제왕절개)

2. 문제에서 요구하는 ‘최우선 처치’와 ‘정답’의 차이

   • 시험문제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단일 처치(next step)”를 고르라는 경우, 그 시점에 따라 “분만 유도” 혹은 “황산마그네슘 투여” 중 하나를 선택지로 내놓을 수 있습니다.
   • 해당 문제에서는 “즉각 분만(옥시토신 유도)”가 정답으로 제시되었으나, 기본적으로 중증 전자간증이라면 황산마그네슘 투여도 필수적입니다.
   • 기출문제(2019년)에서 황산마그네슘을 답으로 한 경우는, 문제의 질문 의도나 선택지 구성에서 “경련예방 조치” 자체를 최우선으로 물어본 상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3. 현재 문제의 경우

   • 혈소판 감소(79,000/mm³), 가벼운 간수치 상승, 지속되는 심한 두통(중증 전자간증 증상), 35주라는 임신 주수 등을 고려할 때, **“즉시 분만 유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 실제 임상에서는 분만을 유도하면서 황산마그네슘을 병행 투여하여 경련(전자간증 → 자간증) 발생을 예방합니다. 따라서 시험문제의 ‘정답’이 옥시토신(분만 유도)이라고 해도, 임상적으로는 황산마그네슘이 함께 투여됩니다.

---

정리하면

• 임상적 실제: 중증 전자간증이라면 황산마그네슘은 모두 투여해야 합니다. 동시에 분만 유도(옥시토신) 및 혈압 조절(고혈압 기준 충족 시)도 시행합니다.
• 시험문제에서의 우선순위(정답): 제공된 선택지와 질문 의도(“가장 시급한 단일 처치가 무엇인가”)에 따라 “옥시토신” 또는 “황산마그네슘” 중 하나가 정답이 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2019년 문제에서는 황산마그네슘이 답이 되었을 수도 있으나, 여기서는 “즉시 분만”을 강조하기 때문에 옥시토신(4번)이 정답으로 제시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실제 임상에서는 중증 전자간증 환자에게 분만 유도(옥시토신)와 황산마그네슘 투여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원칙임을 기억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