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혈성 대장염의 진단에 대해 질문해주셨습니다.

CT(CT angiography 포함)와 대장내시경은 둘 다 허혈성 대장염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다만 CT(CT angiography 포함)는 허혈성 대장염 말고도 Acute mesenteric ischemia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들(AOMI - SMA emoblism or thrombosis 등)이나 그 외 질환들의 감별이 가능해 초기에 사용되는 검사이고, Colonoscopy는 colon ischemia를 확진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결론적으로 2가지 모두 사용되는 검사이나 위와 같은 차이점이 있다고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주로 국시에선 ischemic colitis의 Watershed zone infarction을 보여주기 위해 대장내시경 상 rectal sparing(rectum은 정상이지만 rectosigmoid juction의 ishemic change가 생긴 것)을 보여주곤 합니다.

궁금증이 생기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다른곳에 있는 문제를 이렇게 질문드려도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래 문제에서 왼쪽아랫배 통증과 고혈압 치료 병력으로 허혈성 대장염을 더의심할 수 있는 상황인데, 문제 선지에 CT 와 내시경이 모두 있습니다.

위 알고리즘은 uptodate 에서 가져온 것인데, 이를 따라가보면 CT 가 우선됩니다.

허혈성 대장염은 위 알고리즘과 별개의 것인가요? 진단과정을 나타낸것인데, 진단 결과에 해당하는 마지막 네모안에 허혈성 대장염이 없긴해서 헷갈립니다. uptodate 내의 같은 주제에서 허혈성대장염이 서술되고있긴하지만요.

우선 NOMI를 ischemic colitis라 생각하셔도 됩니다. 해리슨의 Mesenteric Vascular Insufficiency 파트를 읽어보시며 용어 정리를 다시 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위의 문제는 앞서 말했듯이 대장내시경과 복부 CT를 둘 다 시행할 수 있습니다. 둘 중 어느 검사를 시행해도 malpractice에 해당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굳이 대장내시경을 정답이라고 문제에서 제시한 이유는 아마 대장내시경이 허혈성 대장염의 확진 방법이란 점, CT에서 나타나는 대장 허혈의 소견은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생 가능하다는 점 등에서 기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계속 헷갈리고 다 읽기 힘들어서 chat GPT 한번 해봤는데용

주요 차이점

• 범위: 비폐색성 허혈은 대장뿐만 아니라 여러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신적 상태인 반면, 허혈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에 국한된 질환입니다.

• 병리학적 특징: 비폐색성 허혈은 혈관이 물리적으로 막히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며, 허혈성 대장염은 혈관 폐색 여부와 상관없이 대장에 혈류 감소가 생겨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허혈성 대장염은 비폐색성 허혈의 한 결과일 수 있지만, 두 개념은 정확히 같은 것은 아닙니다. 비폐색성 허혈은 보다 광범위한 상황을 설명하는 반면, 허혈성 대장염은 특정한 대장 질환을 가리킵니다.

허혈성 대장염(ischemic colitis)과 비폐색성 허혈(nonocclusive ischemia) 사이에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차이점이 있으며, 이로 인해 검사 선택에 차이가 생깁니다. 허혈성 대장염의 경우, 대장 내시경을 고려하게 되는 임상적 징후가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주로 허혈이 대장에 국한되었음을 시사합니다.

허혈성 대장염과 비폐색성 허혈 간 임상적 차이점

1. 허혈성 대장염의 임상적 증상:

   • 급성 복통: 허혈성 대장염은 주로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복통으로 나타납니다. 통증은 보통 왼쪽 하복부(좌측 대장 부위)에서 시작됩니다. 통증은 경련성 또는 칼로 찌르는 듯한 양상일 수 있으며, 대장의 국소적 허혈에 의해 발생합니다.

   • 혈성 설사 또는 혈변: 혈성 설사나 혈변은 허혈성 대장염의 중요한 임상 징후입니다. 이는 대장 내벽의 염증과 출혈로 인해 발생합니다. 피가 섞인 설사나 선홍색 혈변이 자주 나타나며, 때로는 점액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급성 발병 후 빠른 증상 완화: 허혈성 대장염의 특징 중 하나는 급성 발병 후 비교적 빠르게 증상이 완화된다는 점입니다. 대개 24-48시간 내에 통증이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령: 허혈성 대장염은 주로 60세 이상의 고령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동맥경화증,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대장 혈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저 질환이 더 흔하기 때문입니다.

2. 비폐색성 허혈의 임상적 증상:

   • 전신적 허혈 증상: 비폐색성 허혈의 경우, 전신적인 혈류 저하에 의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저혈압, 심한 탈수, 심부전 등의 상황에서 환자는 의식 저하, 혼동, 어지럼증, 또는 전신적인 무기력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복통의 양상: 복통이 있을 수 있지만, 허혈성 대장염과 달리 특정 부위에 국한되지 않거나, 장벽의 염증과 관련된 통증이 아닐 수 있습니다. 복통은 대개 허혈성 손상이 발생한 장기(소장, 대장 등)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보다 확산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장기 손상: 비폐색성 허혈은 특정 장기에 국한되지 않고 다발성 장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장 손상(급성 신부전), 간 기능 악화, 또는 심장 기능 저하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젖산 상승 및 대사성 산증: 비폐색성 허혈은 종종 젖산 수치가 상승하고, 대사성 산증이 동반됩니다. 이는 전신적인 저산소 상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을 고려해야 하는 임상적 증상

대장 내시경은 허혈성 대장염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데 중요한 도구입니다. 대장 내시경을 고려하게 되는 주요 임상적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혈성 설사 또는 혈변: 대장 내시경은 대장에서의 출혈 원인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허혈성 대장염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혈성 설사나 혈변이 관찰될 경우, 출혈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 국소화된 급성 복통: 특히 좌측 하복부에 국한된 급성 복통이 있는 경우, 대장 내시경을 통해 대장의 염증 상태와 허혈성 손상의 위치 및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대장 벽의 염증 및 괴사 징후: 환자에게 대장의 국소적인 염증 또는 괴사 징후(예: 발열, 복막 자극 증상, 복부 압통)가 있을 경우 대장 내시경을 통해 더 상세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고령 환자에서의 급성 발병: 특히 고령 환자에서 급성 복통과 혈변이 동시에 나타날 때는 허혈성 대장염이 의심되며, 내시경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 선택 요약

• 허혈성 대장염이 의심될 때: 혈성 설사, 국소화된 급성 복통, 고령 환자에서 급성 발병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대장 내시경이 진단에 유용합니다.

• 비폐색성 허혈이 의심될 때: 전신적 혈류 저하, 다양한 장기 손상, 대사성 산증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복부 CT, 혈관 조영술, 또는 초음파 검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결론적으로, 혈성 설사, 특정 부위에 국한된 복통, 고령에서의 급성 발병 등 허혈성 대장염을 시사하는 증상이 있다면 대장 내시경이 진단을 위해 권장됩니다.

라고 chat GPT가

• ACG Clinical Guideline: Epidemiology, Risk Factors, Patterns of Presentation, Diagnosis, and Treatment of Ischemic Colitis (2015) - 미국 위장병학회의 허혈성 대장염에 대한 가이드라인.

• Sleisenger and Fordtran's Gastrointestinal and Liver Disease (Gastroenterology Textbook) - 위장관 질환 및 간질환에 대한 대표적인 의학 교과서로, 허혈성 대장염과 비폐색성 허혈의 임상적 특징, 진단,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 내부 의학의 원칙에 대해 설명하는 주요 교과서로, 다양한 내과적 상태, 특히 비폐색성 허혈과 같은 전신 질환의 진단 및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를 근거로 얘기해주긴 했습니다. 기술이 신기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