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게실증 (colonic diverticulosis)
게실: 위장관의 장벽이 늘어나 생기는 꽈리 모양의 주머니
분류
True diverticulum: 위장관의 모든 layer가 outpouching 되어 형성된 게실
False diverticulum: 위장관의 점막층과 점막하층만 outpouching되어 형성된 게실
** Colonic diverticulum: 서양에서는 Left sided, false diverticulum이 흔하나, 동아시아에서는 right sided, true diverticulum의 빈도가 더 높음** Meckel’s diverticulum: terminal ileum에 존재하는 true diverticulum (발생과정 중 vitelline duct가 완전히 막히지 않은 채 남은 상태)
대장 게실의 진단
CT
대장조영술
내시경
치료
합병증이나 증상이 없다면 경과관찰
고섬유질 식이, 체중 감량, 금연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도움
대장 게실 출혈 (Colonic Diverticular Bleeding)
임상양상: 60세 이상 혈변의 가장 흔한 원인, 무통성의 대량출혈
진단 : 대장내시경 1st line (혈변 평가 알고리즘 참고), CT, 혈관조영술 등
치료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자연 호전 (수액 공급 등)
V/S 안정: 대장 내시경 → 활동성 출혈이 있는 경우 내시경 지혈술 시행, 실패 시 혈관조영술
V/S 불안정 또는 24시간 내 6단위 이상 수혈 필요: 혈관조영술 시행
위의 방법들이 모두 실패 시 수술
출혈 위치 확인시, 부분 절제술
출혈 위치 확실히 확인 되지 않으면, 대장아전절제술 필요할수도
[1] Harrison 21e, pg.2498
[2] Colonic diverticular bleeding
대장 게실염 (Colonic Diverticulitis)
정의: 대장 게실에 발생한 급성 염증
임상양상: 발열, 식욕저하, 우/좌하복부 통증, 심한 변비, 백혈구 증가
** 우리나라의 경우 Rt diverticulum이 흔하기 때문에 반드시 충수돌기와의 감별이 필요
** Rt diverticulum 보다 Lt diverticulum의 중증도나 예후가 더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진단 : 조영증강 복부 CT
Inflamed diverticulum: 게실과 그 주변의 Bowel wall thickening, 대장 주변 지방층의 염증소견 (fat stranding), 게실 내부의 fecalith/fluid/air
대장 주변의 조영제 extravasation → 게실 천공 소견
** 대장내시경은 급성 단계에서 금기 (천공 위험), 게실염이 완전히 회복된 후, 6-8 주 후에 시행
중증도 분류 (modified Hinchey classification)
합병증 없는 게실염
Stage 0: mild clinical
Stage Ia: pericolic phlegmon
합병증 동반된 게실염
Stage Ib: confined pericolic abscess
Stage II: Pelvic, distant intraabdominal, intraperitoneal abscess
Stage III: Generalized purulent peritonitis (abscess rupture)
Stage IV: Fecal peritonitis (bowel perforation)
치료
Uncomplicated: 경구 항생제, 수액, 금식
Complicated diverticulitis
Stage Ib, II
농양 < 3cm : 항생제 치료 / 농양 > 3cm : 경피배농 및 항생제
**위 보존적 치료 종료 후 복부CT 를 통한 재평가 시행, 완전히 회복된 경우 elective surgery 없이 관찰할 수 있음Stage III, IV: 응급 수술 시행 (대장절제 및 일차문합술 또는 장루조성술)
** 항생제 regimen : Ciprofloxacin (or Ceftriaxone-3rd cepha)+ Metronidazole
재발성 게실염의 치료
과거에는 3번 이상 발병한 대장 게실염의 경우 수술적 적응증에 해당하였으나, 최근 진료지침에서는 재발성 게실염의 치료에 대해 환자의 선호도, 게실의 위치, 임상상황을 모두 종합하여 개별적으로 수술을 결정하도록 권고하고 있음
3회 이상 발병한 좌측 결장 게실염의 수술적 치료는 내과 보존치료보다 6개월, 5년 뒤 재발이 적고 삶의 질이 좋으며 부작용은 의미 있는 차이가 없음
[1] Harrison 21e, pg.2497-2501
[2] Sabiston 21th, p1338-1340
[2] Acute colonic diverticulitis: Surgical management - uptodate
[3] 2023 급성결장게실염의 진단 및 내과 치료를 위한 근거기반 임상 진료지침
[4] 대장게실염의 진단 및 치료
2개의 글
by
뽀잉이뽀식
·
2024년 9월 9일
여기서 볼 수 있듯 일단 광범위 항생제 치료보다 보존적 치료가 우선이라고 보면 될까요?
현재 임상 현실이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 제목만 보더라도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도록 완성된 문장으로 작성해주세요.
예시) 초음파 (X) → 초음파 사진에서 PDA 소견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O)